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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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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계우주선 3대
  러시아 SETI가 오로라 현상 연구를 통해 외계 우주선 3대의 지구 접근을 확인했다고 합니다. 현재 외계 우주선은 명왕성 궤도 바깥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지름만 240km 라는 이 거대 우주선 하나와 그보다 작은 두 우주선이 오고 있다는데요, 그렇다면 한 번 따져봅시다. 우주선 3대가 삼각형으로 비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 우주선들의 크기를 고려해서, 대강 서로 10km 쯤 떨어져있을거란 말입니다. 그러면 240km 보다 조금 작은 우주선을 생각해보면 대강 150km로 잡아두고, 반지름은 120km, 75km, 그리고 거리차이 10km....이건 잘 모르니 집어치우고 우주선이 2012년 12월 쯤 지구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니 2012년 12월 21일을 기준으로 해서 오늘로부터 724일 남았다는 얘기가 됩니다. 그리고 지구에서 명왕성까지의 평균거리는 ( 75억 5000만km + 42억 5000만km ) ÷2 = 59억 km 대략 5900000000km가 나오는데 그렇다면 (속력) = (거리) / (시간) 니까 우선 시간은 724 x 24 해서 17376시간 걸린다는 거고 이걸 또 분단위로 쪼개면 1042560분, 또 초단위로 쪼개면 62553600초인데 그럼 이 우주선의 속력은 5900000000 / 62553600 = 94.3191119296..... 대략 초속 94km라는 겁니다. 이 우주선의 속도가 초속 94km라는 얘기는 - 대략 시속 339548km로 날아온다는 건데- 지구에서 가장 빠른 제트기 X-43A는 마하 10의 속력을 냈었죠- 마하 10은 대략 시속 12240km거든요? 이 괴물같은 우주선은 무려 마하 10의 27배속으로 날아온다는 거임. 마하 270의 속도로 날아오는 이딴 괴물을 어떻게 상대하라는 거냐. 속력 측정 결과 - 이건 괴물이다. 지구상의 어떤 제트기나 로켓도 이보다 빠를 수 없다. 그럼 이번에는 크기 면으로 넘어가봅시다. 위에서 가장 큰 게 지름이 240km, 대략적으로 작은게 150km(추정)이라고 했고 간격이 그래도 10km는 있을테니...... 아니 우선 그냥 큰 것부터 봅시다. 반지름은 120km이므로, 일단 넓이는 대략 14400㎢라고 보시면 됩니다. 짐작이 안 가죠? 221,336㎢ 이게 남한 면적입니다. 남한 면적의 1 / 15 정도 된다는 거네요. 이걸 다시 비교해보자면, 서울의 2.5배 정도입니다. 대략 저 정도 크기의 ufo들이 몰려온다는 거네요. 무서울 정도로 크지 않습니까? 아직도 모르겠어요? 서울에서 고개를 들면 하늘이 안 보일 정도로 크다는 겁니다. 셋이 합친다면, 경기도전역에서도. 결론 - 괴물같은 크기다- 핵이 터지면 저 정도 반경을 쓸 수 있다. 어쨋건 결론적으로 저게 외계인이 타고있는 ufo건, 소행성이건 확실한 건, 저게 진짜라면, 그리고 궤도가 빗겨가지 않는다면 지구는 2012년 멸망합니다. 그런데 이런 가설은 어떻습니까? 저건 미래에서 온 우리의 우주선이고, 광속을 넘어서 시공간의 굴절이 생기고 그로 인해 긴 여정을 끝내고 돌아오니 괴거의 지구가 되어있었다는 건요? 아니면 먼 미래에 버나드별로 이주하던 우리 지구인들이 타고 있고, 과거로 돌아왔을 가능성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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